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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사

곰브리치 서양 미술사 - 26~28장

by csk 2019. 3. 31.

26 새로운 규범을 찾아서 (19세기 후반)

  • 존 러스킨과 윌리엄 모리스는 싸구려 대량 생산 제품 대신 아름답고 가치있는 수공예 제품이 부활하도록 노력함
  • 아르누보는 심미주의적이고 장식적인 경향의 예술운동을 말하며 건축에서의 빅토르 오르타가 대표적임
  • 현대미술의 아버지라 불리는 폴 세잔은 웅대하면서도 평온한 분위기를 가진 푸생의 풍경화와 같은 예술을 목표로 삼아 질서와 필연 감각을 되찾으려 노력함
  • 조르 주 쇠라는 색체가 시각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탐구하여 점묘법을 만들었고 윤곽선을 지키기 위해 형태를 극도로 단순화 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감
  • 고흐는 그의 열정을 붓터치와 강렬한 색상에 담아 평범한 모든 사람의 마음에 기쁨과 위안을 줌
  • 주식 중매인이었던 고갱은 타히티의 원시적인 모습에 매료되어 형태의 윤곽을 단순화 하고 색면에 강렬한 색채를 거침없이 구사함
  • 로트랙은 포스터 비어즐리는 삽화로 유명
  • 보나르는 태피스트리처럼 캔버스 위에서 아른거리는 빛과 색채의 느낌을 표현

피에르 보나르 <식탁에서>

27 실험적 미술 (20세기 전반기)

  • 건축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는 건물 내부의 기능을 중요시하면 외관은 완성될 것으로 보았는데 이는 발터 그로피우스의 바우하우스로 계승되었음
  • 아카데미 파 미술가의 화실을 장식했던 아폴론 벨베데레는 강렬한 표현성, 명쾌한 구성, 솔직하고 단순한 기법의 아프리카 원주민의 가면으로 대체됨
  • 표현주의자들은 인간의 고통, 가난, 폭력, 격정에 대해 아주 예민하게 느꼈기 때문에 미술에서 아름다움만 표현하는 것은 정직하지 못하다고 생각
  • 같은 장소라도 기쁠때와 슬플때 다르게 느껴지는데 이를 고흐보다 더 깊게 연구한 화가는 뭉크임
  • 독일에서는 에밀 놀데를 중심으로 다리파가 결성되어 표현주의를 추종했고 포스터 수준의 강렬한 효과를 표현
  • 추상 미술을 시작시킨 칸딘스키는 진보와 과학의 가치를 싫어하고 순수한 정신성을 지닌 참신한 미술을 통해 세계를 제건하기를 바란 신비주의자였음
  • 야수파의 대표 마티즈는 눈앞의 장면을 장식적 패턴으로 변형
  • 입체파의 대표 피카소는 3차원의 입체를 2차원 평면에 표현하는 방식으로 사용되던 원근법에 대항하는 방식을 제안함
  • 현대 조각가 헨리 무어는 돌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내려고 노력하는 방법을 통해 자신의 목적을 이루고자 함
  • 앙리 루소는 세관원으로 미술을 배운적이 없는 일요 화가 였으나 그의 그림에는 힘차고 솔직하며 시적인 무언가가 있음
  • 현실 그 자체보다 더 현실적인 것을 추구하는 초현실주의자로는 르네 마그리트와 자코메티 등이 있음 

28 끝이 없는 이야기 (모더니즘의 승리)

  • 슈비터즈는 콜라주를 사용했고 다다이즘의 일원임
  • 뒤샹은 레디메이드 (기성품의 사용)로 유명
  • 추상 표현주의자이며 액션 페인팅의 대표인 잭슨 폴락은 물감을 흩뿌리는 방식으로 그림을 그림
  • 마리노 마리니의 말탄 사람은 공습때 이탈리아 농부가 도망치는 모습을 표현하여 불안과 독특한 비애를 표현하고 있음
  • 정물을 반복적으로 그린 모란디는 작업실의 물병과 단지들을 수없이 다른 각도로 그림
  • 사회에서 미술의 지위를 변화시키고 시류를 타게만든 요소
    1. 진보와 변화에 대한 개개인의 경험
    2. 과학 기술의 발전
    3. 과학 기술로 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노력
    4. 정신적 고뇌와 연결돼있다는 정신분석학적 해석
    5. 화상 또는 비평가의 역할
    6. 미술 교육
    7. 사진의 보급
    8. 금지된 미술이 존재하는 지역 (냉전 소련 등)
    9. 새로움의 추구
  • 사진술의 발달로 많은 미술가들이 사진을 사용했으며 데이비드 호크니의 어머니도 유명한 작품임
  • 미술 연구의 역사
    • 고전 유물 연구 시작은 르네상스임
    • 17세기 종교개혁의 반동으로 카타콤이 조직적으로 발굴됨
    • 18세기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매몰됐던 헤르클라네움과 폼페이가 발굴됨
    • 19세기초 나폴레옹의 이집트 원정은 이집트를 고고학자들에게 개방하여 상형문자 해독에 성공함
    • 그리스에 접근한 영국 엘긴 경, 고고학자 오스텐 레어드 등이 영국으로 유물을 반출
    • 19세기 후반 슐리만이 미케네 고분 발굴
    • 독일팀은 페르가몬의 제단을 발굴 해 베를린으로 가져감
    • 20세기초 크레타에서 에반스가 발굴한 크노소스 궁은 진위가 의심스러워 책에 넣지 않음 

크노소스 궁전 벽화 

후기

드디어 끝까지 다 왔다.

작년 여름에 아무것도 몰랐던 때보다 문장 하나하나가 소중하고 의미있었다. 

함께 읽어준 친구들에게 감사. 

하지만 내년쯤 또한번 읽어야 하지 않을까 싶을만큼 좋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