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한 계단1 인생의 고민을 함께하는 동지를 만난 느낌... ('열한 계단'을 읽고) 올해는 100권의 책을 읽어보기로 했습니다. 보통 연 50여권의 책을 읽어온 저에게는 도전적인 목표입니다. 맘이 급해졌죠. 시간이 있을까? 시간은 있더군요! ... 주중엔 회사에 오가며 읽고, 가끔 점심시간에 혼자 샌드위치나 샐러드 먹으며 읽기도 하구요, 주말엔 읽을 책이 있으니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게돼 두꺼운 책 한권쯤은 거뜬히 읽어내게 되더라구요. 재미있는 책이 있을까?제가 폭넓은 독서형은 아니다보니 걱정됐어요. 억지로 머리에도 안들어오는데 꾸역꾸역 읽게되거나, 반대로 목표 숫자에 눈이멀어 쉬운 소설책들만을 읽어제낄것 같기도 했어요. 그런데, 세상은 넓고 읽을 책은 많더군요! 아직도 제가 접하지 않/못 했던 많은 분야가 있고, 그 분야마다 제 수준에 맞춰서 쉽고 재미있게 쓰여진 입문서들이 있었습니다... 2017. 2.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