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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사10

곰브리치 서양 미술사 - 16~19장 16 빛과 색채 (6세기 초 : 베네치와 북부 이탈리아)산 마르코 성당 도서관은 피렌체 출신 산소비노가 설계했는데 르네상스 양식을 화려한 해양도시의 분위기에 맞게 변형함피렌체 화가들이 소묘에 더 관심을 두었다면 베네치아 화가들은 색채에 집중함. 그림이 무엇을 표현하고 있는지 살펴보기도 전에 부드럽고 다채로운 색채들이 우리에게 강렬한 인상을 줌.조르조네의 폭풍우는 색체와 빛을 사용하여 화면전체에 통일성을 부여한 신비로운 주제의 작품임.티치아노는 카를5세도 인정한 성공한 화가였으며 과감한 구도로 사람들을 놀라게함북부 이탈리아 작은 마을에서도 코레조가 색과 빛을 사용하여 형태에 균형을 주고 보는 사람의 시선을 일정한 방향으로 인도할 수 있다는 발견을 작품에 잘 드러내고 있음.17 새로운 지식의 확산 (16세기.. 2019. 3. 10.
곰브리치 서양 미술사 - 12~15장 12 현실성의 정복 (15세기 초)르네상스가 갑자기 등장한 것이 아니라 고트족의 침입 후에도 700년이나 지나서 고딕 문화가 출현했고 고딕 후반에 변화가 가속된 결과로 출현한 것임. 그러나 북유럽에서 활발했던 고딕의 발전에서 소외되었던 이탈리아에서는 새롭고 혁신적이라고 느꼈을 것임.피렌체 두오모를 설계하고 구축한 브루넬레스키, 원근법을 회화에 적용한 마사초, 조각에 자연스러움을 추구한 도나텔로는 가까운 사이였음브루넬레스키가 설계한 피치 예배당은 고딕을 버리고 로마의 건축의 아름다움을 되살린 의의가 있음.마사초는 원근법에 적합하도록 엄숙한 장면을 선택하여 인물을 조각상 처럼 묘사함으로써 효과를 극대화 했음.이 시가의 북유럽에는 를 조각한 클라우스 슬뤼테르, 제단화와 으로 유명한 유화의 시조인 얀 반 에이크.. 2019. 2. 9.
곰브리치 서양 미술사 - 8~11장 혼돈기의 서양 미술 ( 6세기부터 11세기까지 : 유럽 )500년이라는 긴 기간동안 분명하고 통일적인 양식이 생겨나지 않은 이유는 여러 민족과 계급들 사이에 엄청난 차이가 있었던 뒤죽박죽의 시대였기 때문이다. 수도원과 수녀원에 보존돼 있던 고대 미술을 부활시키려 시도가 여러차례 있었지만 야만인으로 간주되는 북방 민족의 침입으로 무산되었다. 하지만 아프리카의 미술과도 흡사한 켈트족, 색슨족의 예술은 서유럽에 영향을 주었고, 동유럽의 비잔틴 미술과는 사뭇 다른 방향으로 발전하게 했다. 이집트 인들은 대체로 그들이 존재한다고 '알았던 것'을 그렸고, 그리스 인들은 그들이 '본 것'을 그린 반면에 중세의 미술가들은 그들이 '느낀 것'을 그림 속에 표현하는 방법을 배웠던 것이다. 이와같이 서유럽에서는 정확하게 보.. 2019. 1. 20.
곰브리치 서양 미술사 - 4~7장 아름다움의 세계 (기원전 4세기부터 기원후 1세기까지 : 그리스와 그리스의 세계)그리스가 뛰어난 문화 수준을 가지게 된 것은 도시국가 체제여서 경쟁과 교류를 활발히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거기에 그 당시 기술로 오갈 수 있는 적당한 거리의 바다인 지중해와 다양한 문화의 국가들도 한 몫했을 것이다. 그결과 지금까지도 미의 역사에서 당당히 첫장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리고 있다. 성장과 발전을 위한 기본은 교류다. 그리스 신전의 원주는 단순하고 강한 인상의 도리아식에서, 조금은 더 우아한 이오니아식으로, 그리고 헬레니즘 문화의 화려함을 반영한 코린트 식으로 발전했다. 원주의 스타일이 곧 건축물의 스타일과도 일치한다. 당시 융성했던 도시인 페르가몬의 제우스 제단은 화려함의 정수를 보여준다. 하지만 이 신전이 .. 2019. 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