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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사10

곰브리치 서양 미술사 - 1~3장 1. 신비에 싸인 기원 (선사 및 원시 부족들 : 고대 아메리카)동굴벽화에 그려진 동물들은 사냥 연습이나, 사냥의 성공을 비는 의례에 사용되었고, 다분히 주술적 목적이었을 것으로 추측한다. 이 책엔 언급되지 않았지만 최초의 조각이라 할 수 있는 뮐렌 도르프의 비너스 또한 출산에 유리한 조건을 가진 여성의 몸을 표현함으로써 많은 아이를 낳고자 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영국에는 아직도 '가이 포크스 데이'가 있어서 그 사람을 본뜬 인형을 만들어 끌고 다니다가 태운다고 하는데, 이것도 인형에 해코지를 하면 대상자도 아프게 된다는 주술의 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의 인형은 주술적 예술의 예 인 것이고. 자주 봐오던 anonymous 가면이 '가이 포크스'라는 역사적 인물 인 줄, 부끄럽지만 오늘에서야.. 2019. 1. 6.
곰브리치 서양 미술사 - 서론 아는 분들과 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를 읽기로 했다. 한 번 읽었는데, 아무것도 모를때라 다시 제대로 읽어보고 싶어서 사람을 모아봤다. '제대로'를 위한 추가 장치로 챕터별 정리를 해보려 한다. 새해 첫날 첫 결심인데, 얼마나 잘 진행될지 지켜봐주시길... 서론 이전에 한국어판 서문과 일반 서문에서 그의 매력에 퐁당... :-)인간적인 매력을 많이 느꼈다. 한국어판에 붙인 서문에 한국미술에 대해 경험한 바가 없어 넣지 못했으나, 멀리 유럽 작가(=곰브리치)의 말을 빌리지 않아도 자국의 미술에 대한 긍지를 가지고 있지않냐며 걱정하는 모습이 따스하더라. 사실 난 서양 미술만 줄기차게 파고있어 찔리기도 하고...미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느끼는 일반인을 걱정하고 어떻게 하면 쉽게 다가가게 할까 고민한 흔적이 많.. 2019. 1. 1.